[날씨] 내일까지 요란한 소나기…다음 주 태풍 상륙 가능성

2020-08-22 1

[날씨] 내일까지 요란한 소나기…다음 주 태풍 상륙 가능성

올여름 날씨가 참 요란합니다.

현재 일부 중부지방과 제주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중부지방은 최대 80mm까지도 내릴 수 있겠습니다.

급격히 하천물이나, 계곡물이 불어날 수 있습니다.

인근에 계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구름이 많겠고요.

충청 이남 내륙은 5-40mm의 소나기가, 또 한 번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무덥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이 30도, 전주와 광주 31도, 대구 34도가 예상이 됩니다.

한편, 오늘 오전 제8호 태풍 '바비'가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타이완 동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다음주 화요일, 25일경,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올라오겠고요.

26일 수요일 즈음에는 한반도에 상륙해, 그대로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태풍의 세력도 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거센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태풍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동 경로가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분간 예보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중반에는 전국에 비 예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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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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